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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의 1회차 전환사채과 콜옵션

주식 Partners

by NSWE Equity Partners 2022. 10. 2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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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DT 플랫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셀리버리(Therapeutics Inc)

셀리버리의 1회차 전환사채는 2020년 8월 19일 230억원 규모로 비임상·임상 및 연구개발비용등으로 운영자금 130억, 시설투자비 등으로 100억의 구성으로 발행하였다.

 

이때 당시 230억원의 자금 조달을 여러 기관투자자 및 조합등으로 부터 받게 되었으며, 발행당시의 조건에는 콜옵션과 풋옵션 모두 포함하는 옵션 계약 내용이 담겨있었다.

 

전환사채에서 콜옵션은 채무자가 만기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먼저 갚겠다는 청구권이며 , 풋옵션은 채권자가 만기가 종료되지 않았지만 대금을 모두 갚아라 하는 청구권이다.

 

셀리버리는 더 나아가 1회차 전환사채권의 230억원중 57.5억원만큼의 콜옵션을 제3자에게 양도할수 있다고 공시한바 있다.

 

셀리버리의 1회차 전환사채 날짜별 잔액

셀리버리의 1회차 전환사채 발행금액은 230억원으로 , 채권자가 2021년 9월 3일 약 119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한 이후에는 약 69억원은 사채권자에 의한 풋옵션을 행사당하였다.

 

2022년 10월 19일 기준 약 41.56억 규모의 전환사채 잔액이 남아있고 , 이 41.56억은 당사 조대웅 대표가 콜옵션의 권리 행사할 예정 금액(57.5억)<*주석1>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조대웅 대표이사보다 먼저 채권자들이 매월 19일마다 채권자들의 풋옵션 행사가 있게 되면 , 남은 잔금 41.56억에 대해서도 상환을 먼저 해주어야할수 있다.

 

<*주석1> 조대웅 대표의 잔금 지급이 지연됨에 따라 예정금액을 취득하지 못하고 약 20억원만 취득한 상황이며 나머지 약 37.5억원을 취득하는 시점에 당사는 재공시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 현재 콜옵션의 행사기간이 종료가 되었기 때문에 , 채권자들에게 콜옵션 행사는 어려울수 있다.

 

다만, 매달 19일 풋옵션 행사를 하는 채권자들에게 전액 전환사채 상환할시 , 셀리버리가 전환사채를 보유하게 되고 , 이를 다시 조대웅 대표에게 전환사채 재매각을 하여 , 추가 취득을 할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1월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해서 우하향하는 셀리버리 주가추이

사채권자입장에서는 주가가 계속하여 하향되어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하더라도, 투자차익의 메리트가 낮아 전환보다는 원금을 조기에 회수하는것을 택한것으로 풀이된다.

 

주가가 계속하여 하향하게 되면 기관투자자가 대부분인 2회차, 3회차 전환사채 역시 보통주로 전환하기보다는 풋옵션을 행사하여 투자금액을 상환받으려 할것이기 때문에

 

셀리버리의 주가가 일정 부분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셀리버리의 1회차 전환사채의 콜옵션 모식도

셀리버리 1회차 전환사채의 콜옵션은 조대웅 대표이사가 행사하였으며, 전체 콜옵션 57.5억원 중 약 20억원을 행사하여 19,500원의 단가로 103,204주의 보통주로 전환하였다.

 

남은 약 37억원도 후추에 잔금을 지급하고 사채권을 취득할수 있다고 밝혔다.

 

조대웅 대표이사가 37억원의 잔금까지 지급하게 되면 , 전체 294,870주를 취득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 장내시장의 현재가 기준으로 11,700원에 머물고 있는 셀리버리는 19,500원과 약 -40%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보통주로 전환한 103,204주가 약 20억원 취득금액에서 약 8억원이 손실이 발생하여 , 평가금액이 약 12억원이다.

 

최대주주이면서 동시에 대표이사인 조대웅씨는 셀리버리의 약670만주(지분 약 19%)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와 동일한 시각으로 당장의 손실에 대하여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어렵다.

 


셀리버리 누적 결손금 약 1,321억원 하지만 이번년도는..크게 무리 없을것으로 추정

그럼에도 미래에 필요한 자금조달은 중요 ····


셀리버리 별도 IFRS 손익계산서 2018년 ~2021년

셀리버리의 2022년 6월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별도 IFRS 당사의 결손금은 약 1,321억원이다.

누적된 적자로 인해 쌓인 결손금이 시간이 지나면서 누적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셀리버리의 유동자산이 586억원 , 유동부채가 145억원 수준으로 아직까지는 재무적인 문제는 크게 없을 전망이다. 갚아야하는 빚보다는 당장 현금화 할수 있는 자산이 4.04배 많기때문이다.

 

다만, 자산총계와 부채총계를 계산하여 자본총계가 609억원 수준이기 때문에 당기순손실이 연간 약 -200억원대를 유지한다면 3년내에는 다시 자본조달을 하거나 , 3년 내에는 파이프라인을 통한 캐쉬카우를 형성해야할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셀리버리 홈페이지 입장문

최근 조대웅 대표이사는 2022년 10월 18일 셀리버리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TSDT 플랫폼 기술의 L/O(라이센스 아웃)계약과 관련된 사전 협의를 진행하였다고 입장문을 내었다.

 

또한 셀리버리의 조대웅 대표이사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간단한 사업현황이나 현재 진행관련한 일정등을 법적인 테투리내에서 공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조대웅 대표이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25일 기준 셀리버리의 사업팀은 독일 , 임상팀은 미국 , 협상팀은 서울에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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